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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가 임대, 같은 건물 다른 10년

    같은 건물, 같은 면적의 상가라도
    10년이 지나면 전혀 다른 결과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시리즈는 한 건물 안에서 벌어진 서로 다른 흐름을 바탕으로,
    업종 선택, 권리금 구조, 공실 대응 같은 판단들이
    어떤 차이를 만들었는지 기록 형식으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단순한 성공·실패 이야기가 아니라,
    선택이 어떻게 구조를 만들고,
    그 구조가 다시 결과로 이어졌는지를 돌아보려 합니다.


    – 목차 –

    같은 건물에서 왜 흐름은 달라졌을까

    동일한 조건에서도 임대 운영의 방향이 갈린 지점을 정리합니다.


    하락장에서는 판단이 흔들린다

    상가 시세가 내려가는 구간에서 임대인의 기준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펴봅니다.


    업종과 면적의 조합이 만든 구조

    운영자가 반복적으로 바뀌어도 결과가 같았던 이유를 구조 관점에서 정리합니다.


    권리금은 안정인가, 잠금인가

    권리금이 업종을 고정시키는 구조와 그 영향에 대해 돌아봅니다.


    공실 공포가 기준을 낮출 때

    공실을 피하려는 선택이 장기 수익 구조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정리합니다.


    비교해 보니 보였던 차이

    유사한 조건의 상가를 비교하며 업종 구조와 리스크 분산을 돌아봅니다.


    공실은 손실일까, 전환점일까

    공실 기간이 판단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기록합니다.


    상가 임대는 선택의 누적이다

    업종, 권리금, 월세, 심리까지. 선택이 만든 10년의 흐름을 정리합니다.


    [ 상가 임대차 실전 기록 로드맵 ]

  • 상가 공실 관리 전략

    공실은 운이 아니라 임대인의 전략 차이에서 갈립니다. 실제로 효과 있었던 공실 대응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1️⃣ 상가 공실 줄이는 임대인 전략 ①|공실이 생기는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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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상가 공실 줄이는 임대인 전략 ②|임대료를 낮출까, 기다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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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상가 공실 줄이는 임대인 전략 ③|임차인을 고를 때 반드시 확인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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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상가 공실 줄이는 임대인 전략 ④|계약서에 반드시 넣어야 할 실전 특약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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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상가 공실 줄이는 임대인 전략 ⑤|계약 전 임대인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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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가 임대차 실전 기록 로드맵]

  • [상가 임대차 실전 기록 로드맵]

    상가를 임대하면서 실제로 겪게 되는 계약, 연체, 명도, 공실, 세무까지. 이 블로그는 임대인이 현장에서 직접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로 도움이 되는 기준과 대응 흐름을 정리한 기록입니다.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내용을 바로 찾아볼 수 있도록 주제별로 묶어두었습니다.


    1️⃣ 상가 임대차 계약서 작성법

    계약 단계에서 분쟁을 막는 임대인의 실전 문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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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임대료 연체 대응 실전 매뉴얼

    연체 발생 시 임대인이 실제로 겪는 판단과 대응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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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명도 절차 실전 기록

    가처분부터 명도 완료까지 실제 절차 흐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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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상가 공실 관리 전략

    공실을 줄이고 안정적인 임대를 만드는 현실적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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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상가 임대 세무·행정 정리

    사업자등록부터 부가세·세무 신고까지 한 번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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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임대인과 임차인의 시선 차이

    임대인과 임차인이 같은 상황을 왜 다르게 받아들이게 되는지를 정리한 실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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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상가 임대, 같은 건물 다른 10년

    같은 조건의 상가에서도 결과가 갈린 이유를 운영자의 선택과 구조 관점에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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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가 임대는 ‘문제 생긴 뒤 검색’보다 ‘미리 기준을 세워두는 것’이 훨씬 편합니다.

  • 상가 공실 줄이는 임대인 전략 ⑤|계약 전 임대인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

    ― 좋은 계약은 서명 전에 이미 절반이 끝나 있다

    공실을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문제 없는 임차인과 계약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임차인을 급하게 구해야 하는 상황이 많다.

    그래서 더 중요해지는 것이 계약 전 체크리스트다.

    이 단계를 대충 넘기면 공실 → 연체 → 명도 → 재공실 이라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기 쉽다.


    1️⃣ 신분과 명의 일치 여부 확인

    계약서에 서명하는 사람과 실제 점포를 운영할 사람이 일치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신분증과 실물 대조
    • 사업자 명의 일치 여부
    • 대리계약 시 위임장 확인

    이 단계를 놓치면 연락 두절, 송달 지연 등 추후 절차에서 큰 시간이 소요된다.


    2️⃣ 보증금 구조가 위험을 감당할 수 있는지

    보증금은 단순한 담보가 아니다.

    연체 임대료 + 관리비 + 명도 비용 + 공실 기간 을 모두 버틸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한다.

    보증금이 지나치게 낮다면 계약 자체가 리스크다.

    공실이 두려워 보증금을 낮춰 계약하는 순간 리스크를 떠안게 된다.


    3️⃣ 임차인의 자금 여력 간접 확인

    임대인은 임차인의 통장을 볼 수 없다.

    하지만 간접적인 신호는 확인할 수 있다.

    • 권리금 지불 방식
    • 인테리어 투자 규모
    • 초기 자금 조달 방식

    초기 투자 여력이 부족한 임차인은 영업 초반부터 자금 압박을 받기 쉽다.


    4️⃣ 업종과 상권 적합성

    상권과 맞지 않는 업종은 아무리 의지가 좋아도 오래 버티기 어렵다.

    임차인의 ‘계획’보다 상권의 ‘현실’이 더 중요하다.

    경험상, 업종 선택이 무리한 경우 초기 몇 달 안에 연체 신호가 나타났다.


    5️⃣ 원상복구 및 간판 범위 사전 협의

    퇴거 시 가장 자주 분쟁이 나는 부분은 원상복구 범위다.

    특히 간판 철거.

    계약 전에 “간판은 신규 임차인 설치를 전제로 한다” 라는 기준을 정해두면 퇴거 시 갈등이 크게 줄어든다.


    6️⃣ 계약 전 마지막 질문 하나

    나는 계약 직전 임차인에게 꼭 한 번 묻는다.

    “혹시 예상과 다르게 장사가 안 되면 어떻게 대응할 계획이신가요?”

    이 질문 하나로 상황을 현실적으로 바라보는 사람인지, 막연한 기대만 있는 사람인지 의외로 잘 드러난다.


    7️⃣ 임대인 입장에서의 한 줄 결론

    공실을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급하게 계약하지 않는 것’이다.

    계약 전 체크리스트를 단 10분만 더 신경 써도 몇 년짜리 문제를 피할 수 있다.


    8️⃣ 시리즈 마무리

    이번 공실 전략 시리즈에서는

    • 공실이 생기는 구조
    • 임대료와 렌트프리 전략
    • 임차인 선별 기준
    • 계약서 특약 설계
    • 계약 전 체크리스트

    까지 한 흐름으로 정리해봤다.


    👉 [상가 공실 관리 전략 목차로 돌아가기]

  • 상가 공실 줄이는 임대인 전략 ④|계약서에 반드시 넣어야 할 실전 특약 문구

    ― 계약서는 ‘서명용 종이’가 아니라 분쟁을 줄이는 설계도다

    상가 임대차에서 좋은 임차인을 고르는 것만큼 중요한 건 계약서를 어떻게 쓰느냐다.

    대부분의 분쟁은 ‘상황이 나빠져서’가 아니라 애초에 기준을 정해두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오늘은 내가 실제 계약에서 효과를 봤던 임대인 입장에서 꼭 필요한 특약 문구를 정리해본다.


    1️⃣ 임대료 인상 일정 사전 합의 특약

    공실을 줄이기 위해 초기 임대료를 낮춰 계약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낮춘 임대료를 나중에 다시 올리기가 훨씬 어렵다는 점이다.

    그래서 나는 계약 시점에 인상 일정을 미리 합의해둔다.

    예시 문구

    “본 계약의 월 임대료는 계약 개시일로부터 1년 차에는 월 270만원, 2년 차에는 월 280만원, 3년 차에는 월 290만원으로 자동 조정한다.”

    이렇게 적어두면 나중에 감정싸움 없이 계약서 기준대로 조정된다.


    2️⃣ 임대료 연체 및 기한이익 상실 특약

    연체가 반복되면 임대인은 언제까지 기다릴지 기준이 필요하다.

    예시 문구

    “임차인이 월 차임을 3기 이상 연체할 경우 임대인은 별도 최고 없이 계약을 해지할 수 있으며, 임차인은 기한의 이익을 상실한다.”

    이 특약은 새로운 압박이 아니라 법에 있는 기준을 계약서에 명시해두는 역할이다.

    그리고 이 문구를 불편해하는 임차인은 계약 후 더 큰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3️⃣ 퇴거 시 원상복구 범위 특약

    퇴거 시 가장 자주 다투는 부분은 원상복구 범위다.

    특히 간판 철거.

    현실적으로 새 임차인이 새 간판을 설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나는 계약서에 이렇게 정리해둔다.

    예시 문구

    “임차인은 퇴거 시 내부 집기 및 시설물만 철거하며, 외부 간판 철거는 신규 임차인의 설치를 전제로 철거 의무를 면제한다.”

    이 한 줄이 퇴거 시 수십만~수백만 원 분쟁을 줄여준다.


    4️⃣ 명의자와 실제 운영자 일치 특약

    명의와 운영자가 다를 경우 문제 발생 시 책임소재가 흐려진다.

    예시 문구

    “본 계약의 임차인은 실제 영업 및 점포 운영의 책임 주체임을 확인하며, 명의 대여 사실이 확인될 경우 임대인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송달 지연, 연락 두절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장치다.


    5️⃣ 임대인 입장에서의 결론

    특약은 임차인을 괴롭히기 위한 조항이 아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서로 감정이 아니라 계약서 기준으로 정리하기 위한 장치다.

    공실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정리된 계약서가 결국 가장 큰 리스크 관리다.


    6️⃣ 다음 편 예고

    다음 글에서는 계약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를 임대인 관점에서 한 번에 정리해본다.

    계약서에 서명하기 전 이 체크리스트만 통과해도 문제 확률은 크게 줄어든다.


    👉 [상가 공실 관리 전략 목차로 돌아가기]

  • 상가 공실 줄이는 임대인 전략 ③|임차인을 고를 때 반드시 확인할 것들

    ― 좋은 입지보다 더 중요한 건 ‘문제 없는 임차인’

    상가 임대에서 입지 못지않게 중요한 건 ‘누가 들어오느냐’다.

    같은 상가, 같은 조건이어도 임차인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이 될 수도, 몇 년짜리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다.

    공실을 줄이기 위해 급하게 계약을 체결하는 순간, 리스크는 시작된다.


    1️⃣ 계약서보다 먼저, ‘사람’을 본다

    나는 계약 전에 반드시 직접 얼굴을 보고 대화한다.

    • 사업 경험이 있는지
    • 자금 계획이 현실적인지
    • 질문에 대한 답이 구체적인지

    서류는 나중에 보완할 수 있지만, 사람의 태도는 계약 후 바뀌기 어렵다.


    2️⃣ 명의와 실제 운영자가 일치하는지 확인

    의외로 많은 분쟁이 ‘명의자 ≠ 실제 운영자’ 구조에서 시작된다.

    계약자는 가족 명의, 운영은 다른 사람이 하는 형태.

    문제가 생기면 연락 두절, 송달 지연, 책임 회피로 이어진다.

    계약 전 신분증 확인과 직접 운영 여부 확인은 필수다.


    3️⃣ 보증금은 ‘손해 한도를 정하는 장치’다

    보증금은 임대인의 안전장치다.

    연체가 발생했을 때, 명도까지 걸리는 시간, 소송 비용, 관리비 미납…

    이 모든 리스크를 보증금 안에서 정리할 수 있어야 임대인은 흔들리지 않는다.

    보증금이 부족한 계약은 수익이 아니라 불안정성을 산다.


    4️⃣ 퇴거 시 원상복구 범위는 반드시 명확히

    원상복구는 계약할 때는 대충 넘어가지만 퇴거할 때 가장 많이 다투는 항목이다.

    특히 간판 철거.

    내 경험상 간판 철거 비용은 생각보다 크고, 새 임차인이 다시 설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계약 시 “간판은 신규 임차인 설치를 전제로 철거 의무 면제” 같은 식으로 정리해두면 불필요한 분쟁을 줄일 수 있다.


    5️⃣ 지나치게 조건을 깎는 임차인은 신호다

    임대료, 보증금, 관리비, 특약까지 모든 조건을 계속 깎으려는 경우.

    이때 임대인이 느끼는 불편함은 대개 계약 후 현실이 된다.

    계약 전부터 무리한 요구가 많은 임차인은 계약 후에도 문제를 만들 가능성이 높다.


    6️⃣ 공실보다 무서운 건 ‘잘못된 계약’이다

    공실은 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잘못된 임차인과의 계약은 시간과 비용, 감정까지 소모시킨다.

    좋은 임차인을 고르는 기준은 ‘최고 조건’이 아니라 ‘문제 없이 끝까지 갈 사람’이다.


    👉 [상가 공실 관리 전략 목차로 돌아가기]

  • 상가 공실 줄이는 임대인 전략 ②|임대료를 낮출까, 기다릴까?

    ― 공실 앞에서 임대인이 가장 많이 하는 고민

    공실이 생기면
    임대인이 가장 먼저 부딪히는 질문이 있다.

    “임대료를 낮춰서라도 빨리 채울까,
    아니면 시세를 지키며 기다릴까?”

    이 선택은 단순히 금액의 문제가 아니다.
    시간, 비용, 심리까지 모두 포함된 판단이다.


    1️⃣ ‘기다리면 언젠간 오겠지’의 함정

    입지가 나쁘지 않다면
    임대인은 쉽게 이렇게 생각한다.

    • “조금만 더 기다리면 제값 주는 임차인이 나타날 거야”
    • “괜히 먼저 낮췄다가 손해 보기 싫다”

    하지만 현실에서
    공실이 길어질수록 생기는 문제는 분명하다.

    • 고정비는 계속 나간다
    • 상가는 점점 ‘비어 있는 공간’으로 인식된다
    • 중개업소에서도 우선순위가 떨어진다

    기다림은 공짜가 아니다.
    공실은 시간이 길어질수록 임대인의 협상력이 약해진다.


    2️⃣ ‘낮추는 것’만이 유일한 해답은 아니다

    임대료를 조정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임대인이 많다.

    “한 번 낮추면 다시 올리기 힘들다” 이 말은 맞는 말이다.

    하지만 방법은 하나가 아니다.

    임대료를 유지한 채 ‘렌트프리’를 제공하는 방식

    예를 들어,

    • 월 임대료 300만 원 고정
    • 계약 초반 2~3개월 임대료 면제
    • 이후 정상 임대료 납부

    임차인 입장에서는 초기 비용 부담이 줄어들고,

    임대인 입장에서는 시세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공실을 해소할 수 있다.

    특히 인테리어 공사 기간이 필요한 업종에서는 렌트프리가 오히려 표준 조건처럼 받아들여진다.


    3️⃣ 낮출 때는 ‘구조’를 설계해야 한다

    임대료를 직접 낮추는 경우에도 중요한 건 구조다.

    • 현재 시세 300만 원
    • 공실 장기화
    • 270만 원에 계약
    • 1년 후 280만 원, 2년 후 290만 원 인상 명시

    이렇게 정리해두면 ‘지금은 낮추되, 미래의 정상화’가 가능하다.

    임대료를 낮추는 건 패배가 아니라 시간을 사는 전략이다.


    4️⃣ 실제 손익으로 계산해보면 답이 나온다

    많은 임대인이 놓치는 건 공실 3개월의 손해 규모다.

    • 예상 임대료 300만 원 × 3개월 = 900만 원
    • 관리비·세금·이자 등 추가 비용

    반대로,

    • 270만 원에 즉시 계약
    • 또는 렌트프리 2개월 제공 후 정상 납부

    이 경우 첫 공실 손해보다 훨씬 안정적이다.

    숫자로 계산해보면 감정이 아니라 논리로 결정할 수 있다.


    5️⃣ 임차인도 ‘합리적 임대인’을 원한다

    요즘 임차인들도 시장을 안다.

    “이 상가, 오래 비어 있었네?” 이 한 줄이 협상의 출발점이 된다.

    임대인이 현실적인 조건을 제시하면 임차인도 계약을 빠르게 결정한다.

    공실을 줄이는 임대인의 공통점은 ‘버티기’가 아니라 ‘조정’에 익숙하다는 것


    6️⃣ 내 경험에서 얻은 결론

    나는 공실을 겪으며 한 가지 원칙을 만들었다.

    ‘제값을 기다리되, 시간은 버리지 않는다.’

    공실이 길어질수록 손해는 눈에 보이지 않게 쌓인다.

    임대료를 낮추거나 렌트프리를 제공하는 건 리스크를 관리하는 선택이다.


    7️⃣ 다음 편 예고

    다음 글에서는 공실을 줄이기 위해 임차인을 고를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체크포인트를 정리해본다.

    좋은 입지보다 더 중요한 건 ‘문제 없는 임차인’이다.


    👉 [상가 공실 관리 전략 목차로 돌아가기]

  • 상가 공실 줄이는 임대인 전략 ①|공실이 생기는 진짜 이유

    ― 입지보다 먼저 점검해야 할 것들

    상가 임대를 하다 보면
    언젠가는 반드시 마주하게 되는 단어가 있다.
    바로 ‘공실’이다.

    처음 상가를 매입할 때는
    “여기는 입지가 좋으니 공실 걱정 없겠지”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 겪어보면
    공실은 입지 하나로만 설명되지 않는다.

    내가 여러 번의 계약과 퇴거, 그리고 다시 임차인을 구하는 과정을 겪으며 느낀 점은 분명했다.

    공실이 생기는 이유는 생각보다 ‘현장 안’에 있는 경우가 많다.


    1️⃣ 입지가 좋아도 공실은 생긴다

    유동 인구가 많고
    주변 상권이 살아 있는 곳.

    이런 조건이면
    당연히 임차인이 계속 들어올 것 같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 기존 임차인이 버티다 매출 부진으로 철수
    • 인테리어 비용 부담으로 신규 임차인 유입 지연
    • 임대료 협상 실패로 계약 무산

    입지는 기본 조건일 뿐, 공실 여부를 결정하는 건 결국 ‘계약 구조와 임대인의 대응’이었다.


    2️⃣ 공실이 길어지는 진짜 이유

    공실이 생긴 뒤
    임대인이 가장 많이 하는 선택은 두 가지다.

    • “시세는 이 정도니까 버티자”
    • “급하게 낮추면 손해다”

    하지만 공실이 한 달, 두 달 이어지면 실제 손해는 눈에 보이지 않게 쌓인다.

    • 대출 이자
    • 관리비
    • 재산세·종부세
    • 시간 비용과 스트레스

    결국 공실은 ‘얼마에 빌려주느냐’가 아니라 ‘얼마 동안 비어 있느냐’가 더 큰 문제였다.


    3️⃣ 임대인이 놓치기 쉬운 현장 요소

    실제로 다음과 같은 이유로 좋은 입지임에도 계약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

    • 원상복구 범위 불명확
    • 간판 철거 여부 분쟁 우려
    • 전 임차인 물품 정리 지연
    • 계약서 특약 협의 지체

    이런 문제는 임차인 입장에서는 ‘들어가자마자 골치 아플 것 같은 상가’로 보이게 만든다.

    결국 공실의 원인은 외부보다 내부에 있는 경우가 더 많다.


    4️⃣ 내 경험에서 얻은 결론

    공실을 줄이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좋은 임차인 찾기’가 아니었다.

    임차인이 들어오기 쉬운 상태를 임대인이 먼저 만들어 놓는 것.

    입지 → 계약 구조 → 현장 정리 → 조건 제시 이 네 가지가 준비된 상가는 생각보다 빠르게 채워진다.


    5️⃣ 다음 편 예고

    다음 글에서는 공실 상황에서 가장 많이 고민하는 질문,

    “임대료를 낮출까, 기다릴까?”

    이 판단을 실제 사례 기준으로 정리해본다.

    공실을 겪어본 임대인이라면 반드시 한 번은 고민하는 부분이다.


    👉 [상가 공실 관리 전략 목차로 돌아가기]

  • 상가 임대차 계약서 작성법|임대료 인상까지 계약서에 적어둔 이유

    계약서를 다시 돌아보면, 여러 번의 임대차를 거치며 “이 문구는 정말 잘 넣었다”고 느끼는 특약들이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미리 인상된 임대료까지 계약서에 명시해 두는 조항이다.

    1️⃣ 공실 상황에서는 임대료를 낮출 수밖에 없다

    경기가 좋지 않거나, 상가가 일정 기간 공실 상태라면 임대인은 결국 선택을 해야 한다.

    임대료를 고수하며 공실을 끌고 갈지, 아니면 임대료를 낮추더라도 빠르게 임차인을 받을지.

    내 경우에는 임대료를 조금 낮추더라도 빠르게 임대하는 쪽을 선택해왔다.

    예를 들어, 평균적으로 월 300만원을 받던 상가라면 270만원 정도로 낮춰 계약을 진행하는 식이다.

    2️⃣ 문제는, 낮춘 임대료를 다시 올리는 순간이다

    임대료는 내리기는 쉽지만, 시간이 지나 다시 올리는 건 생각보다 훨씬 어렵다.

    임차인 입장에서는 이미 적응한 금액이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처음 계약할 때부터 ‘미래의 임대료’를 같이 적어두는 방식을 선택했다.

    3️⃣ 실제로 사용했던 특약 문구 예시

    내가 계약서에 기재했던 방식은 복잡하지 않다.

    예시)

    본 계약의 임대료는 아래와 같이 적용한다.
    – 계약 개시일로부터 1년간: 월 임대료 270만원
    – 계약 개시 1년 경과 후: 월 임대료 280만원
    – 계약 개시 2년 경과 후: 월 임대료 290만원

    이렇게 미리 명시해 두면, 추후 임대료 인상 시점에 불필요한 감정 소모를 줄일 수 있다.

    4️⃣ 협의는 계약 전에, 분쟁은 계약서에서 막는다

    중요한 점은 이 문구를 일방적으로 넣는 것이 아니라, 계약 전에 충분히 설명하고 합의하는 것이다.

    임차인도 미리 알고 계약했다면, 1년 뒤, 2년 뒤 임대료 인상은 ‘갑작스러운 요구’가 아니다.

    오히려 기준이 정해져 있어 서로 예측 가능한 계약이 된다.

    5️⃣ 이 특약의 핵심은 금액이 아니라 기준이다

    이 특약의 진짜 장점은 임대료를 얼마 올리느냐가 아니라,

    언제, 어떤 기준으로 조정되는지가 처음부터 명확하다는 점이다.

    임대료 인상 문제로 관계가 틀어지는 경우를 많이 봐왔지만,

    미리 정리된 숫자는 감정보다 훨씬 강력한 기준이 되어준다.

    다음 글에서는 임대료 외에 반드시 특약으로 정리해두는 항목들, 특히 퇴거·원상복구 관련 문구를 정리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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